낌새만 보이면 const를 들이대 보자!
내용
Const 키워드
const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const가 붙은 객체는 외부 변경을 불가능 하게 한다라는 ‘의미적인 제약’을 소스코드 수준에서 행해진다는 점과 컴파일러가 이 제약을 단단히 지켜준다는 점이다.
const 키워드는 클래스 바깥에서 전역 혹은 네임스페이스 유효범위의 상수를 선언하는데도 쓸 수 있으며, 파일, 함수, 블록 유효범위에서 static으로 선언한 객체에도 const를 붙일 수 있다. 클래스 내부의 경우에는 정적 멤버 및 비정적 멤버 모두를 상수로 선언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인터 역시 포인터 자체를 상수로, 혹은 포인터가 가리키는 값을 상수로, 아니면 둘다 상수로 선언하는 것이 가능하다.
1
2
3
4
5
6
7
8
9
10
11
char greeting[] = "Hellp"; // 비상수 포인터
char* p = greeting; // 비상수 데이터
const char* p = greeting; // 비상수 포인터,
// 상수 데이터
char* const p = greeting; // 상수 포인터,
// 비상수 데이터
const char* const p = greeting; // 상수 포인터,
// 상수 데이터
STL Iterator의 Const
STL의 반복자(Iterator)는 포인터를 본뜬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동작 원리가 T* 포인터와 매우 흡사하다. 어떤 반복자를 const로 선언하는 일은 포인터를 const T* 와 같이 상수로 선언하는 것과 같다. 반복자는 자신이 가리키는 대상이 아닌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허용되지 않지만, 반복자가 가리키는 대상 자체는 변경이 가능하다. 만약 변경이 불가능한 객체를 가리키는 반복자가 필요하다면 const_iterator를 사용하면 된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std::vector<int> vec;
// iter는 'T* const' 처럼 동작한다
const std:::vector<int>::iterator iter = vec.begin();
*iter = 10; // 성공, iter가 가리키는 대상을 변경한다
++iter; // 에러, iter는 상수이다
// citer는 'const T*' 처럼 동작한다
const std:::vector<int>::const_iterator citer = vec.begin();
*citer = 10; // 에러, *citer가 상수이기 때문에 대상의 변경이 불가능하다
++citer; // 성공, 대상이 아닌 자신을 변경하므로 가능하다
함수 선언에서의 Const
const의 가장 강력한 용도는 함수 선언에 사용할 경우이다. 함수 선언문에 있어서 const는 함수 반환 값, 각각의 매개변수, 멤버 함수 앞에 붙을 수 있고, 함수 전체에 대해 const의 성질을 붙일 수 있다.
함수 반환 값을 상수로 정해 주면, 안정성이나 효율을 포기하지 않고도 사용자측의 에러 발생 상황을 줄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class Rational { ... };
const Rational operator* (const Rational& lhs, const Rational& rhs);
...
// 프로그래머의 실수에 대해 사전에 방지
Rational a,b,c;
(a * b) = c; // a*b의 결과에 operator= 호출
if((a * b) = c) // 비교문 오타로 인해 잘못된 연산 호출
const 매개변수는 단순히 const 타입의 지역 객체과 특성이 같다. 물론 가능한 항상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개변수, 혹은 지역 객체를 수정할 수 없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const로 선언하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상수 멤버 함수
멤버 함수에 붙은 const 키워드의 역할은 “해당 멤버 함수가 상수 객체에 대해 호출될 함수이다” 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다.
실제 프로그램에서 상수 객체가 생기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 상수 객체에 대한 포인터로 객체가 전달될 떄
- 상수 객체에 대한 참조자로 객체로 전달될 때
이러한 상수 멤버 함수가 중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이 두가지가 있다.
- 클래스의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기 좋게 해준다
- 클래스로 만들어진 객체를 변경할 수 있는 함수는 무엇이고, 또 변경할 수 없는 함수는 무엇인가를 사용자측에서 알고 있어야 한다.
- const 키워드를 통해 상수 객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 C++ 프로그램의 실행 성능을 높히는 핵심 기법중 하나는 객체 전달을 “상수 객체에 대한 참조자(Reference to const)“로 진행하는 것인데, 이 기법이 제대로 동작하려면 상수 상태로 전달된 객체를 조작할 수 있는 const 멤버 함수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C++의 const에 대하여 굉장히 중요한 성질중 하나는, “*const 키워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는 멤버 함수들은 오버로딩이 가능하다*” 라는 점이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class TextBook {
public:
...
// 상수 객체에 대한 operator[]
const char& operator[](std::size_t pos) const {
return text[pos];
}
// 비상수 객체에 대한 operator[]
const char& operator[](std::size_t pos) const {
return text[pos];
}
private:
std::string text;
};
void print(cosnt TextBook& ctb) {
// 상수 멤버를 호출
std::cout << ctb[0];
...
}
...
TextBook tb("Hello");
TextBook ctb("World");
// 비상수 버전의 TextBook 객체를 읽는다
std::cout << tb[0];
// 비상수 버전의 TextBook 객체를 사용한다
tb[0] = 'x';
// 상수 버전의 TextBook 객체를 읽는다
std::cout << ctb[0];
// 컴파일 에러, 상수 버전의 TextBook 객체에 대한 쓰기는 금지되어 있다
//
ctb[0] = 'x';
operator[]를 오버로드하여 각 버전마다 변환 타입을 다르게 가져갔기 때문에, “TextBook”의 상수 객체과 비상수 객체의 쓰임새가 달라지게 된다.
위 예제에서 주의할 점은, “ctb[0] = ‘x’;” 부분에서 발생한 에러는 const char& 타입에 대입 연산을 시도했기 때문에 생긴 순전히 operator[]의 반환 타입(return type) 때문이다. 즉, oprtator[] 호출이 잘못된 점은 없다.
또한 한가지 더 주의할 점은, operator[]의 비상수 멤버는 char의 참조자(Reference) 를 반한한다는 것인데, char 하나만 쓰면 안된다는 점이다. 만약 operator[]가 그냥 char을 반환하게 되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문장은 컴파일 되지 않을 것이다.
1
tb[0] = 'x';
이는 기본제공 타입을 반환하는 함수의 반환 값을 수정하는 일은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이것이 합법적으로 통한다고 하더라도, 반환시 “값의 의한 반환“을 수행하는 기본 성질이 존재한다. 즉, 수정되는 값은 tb.text[0]의 사본이지 tb.text[0] 자체가 아니다.
비트수준 상수성(Bitwise Constness)과 논리수준 상수성(Logical Constness)
어떤 멤버 함수가 상수 멤버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라고 할때, 크게 두가지 개념이 자리잡고 있다.
- 비트수준 상수성(Bitwise Constness)
- 물리적 상수성(Physical Constness)라고도 한다
- 어떤 멤버 함수가 그 객체의 어떤 데이터 멤버도 건드리지 않아야 그 멤버 함수가 ‘const’ 임을 인정
- 객체를 구성하는 비트들 중 어떤 것도 바꾸면 안됨
- 정적(static) 멤버는 제외
- C++에서 정의되어 있는 상수성이 여기에 해당
- 논리수준(Logical Constness)
- 객체의 한 비트도 수정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아닌, 일부 몇 비트 정도는 바꿀 수 있되, 그것을 사용자 측에서 알아채지 못하게 함
한가지, ‘제대로 const‘로 동작하지 않는데도 이 비트수준 상수성 검사를 통과하는 멤버 함수들이 있을 수 있다. 어떤 포인터가 가리키는 대상을 수정하는 멤버 함수들 중 상당수가 이와 같은 경우이다. 그 포인터가 객체의 멤버로 들어 있는 한, 이 함수는 비트수준 상수성을 가지는 것으로 판별하고, 컴파일러도 에러를 발생하지 않는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class CTextBook {
public:
...
// 부적절한, 그러나 비트수준 상수성에 있어 허용되는 상수 멤버 함수
char& operator[](std::size_t pos) const {
return pText[pos];
}
private:
char *pText;
};
...
// 상수 객체를 선언
const CTextBook cctb("Hello");
// 상수 버전의 operator[]를 호출하여 cctb의 내부 데이터에 대한 포인터를 획득
char* pc = &cctb[0];
// cctb의 값이 변경되어 이제 "Jello" 라는 값을 가짐
*pc = 'J';
논리적 상수성에 대한 예시는 아래와 같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claclass CTextBook {
public:
...
std::size_t length() const {
if(!lengthValid) {
// 에러, 상수 멤버 함수 안에서는 멤버 변수에 대입이 불가능하다
textLength = std::strlen(pText);
lengthValid = true;
}
return textLength;
}
private:
char *pText;
std::size_t textLength(); // 바로 직전에 계산한 텍스트 길이
bool lengthValid; // 이 길이가 유효한지
};
내부 데이터를 변경하지만 위와 같이 사용자에게는 숨겨저 있어 논리적 상수성을 만족한다고 하지만, 결국 C++의 컴파일러는 비트수준 상수성을 만족해야지만 에러 없이 작동한다. 즉, 위와 같은 예제는 논리적 상수성은 만족하지만 비트수준 상수정을 만족하지 못하여 에러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일 때, 컴파일러의 비트수준 상수성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mutable 키워드를 사용한다. mutable은 비정적 데이터를 비트수준 상수성의 족쇄에서 풀어 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class CTextBook {
public:
...
// 부적절한, 그러나 비트수준 상수성에 있어 허용되는 상수 멤버 함수
char& operator[](std::size_t pos) const {
return pText[pos];
}
private:
char *pText;
};
...
// 상수 객체를 선언
const CTextBook cctb("Hello");
// 상수 버전의 operator[]를 호출하여 cctb의 내부 데이터에 대한 포인터를 획득
char* pc = &cctb[0];
// cctb의 값이 변경되어 이제 "Jello" 라는 값을 가짐
*pc = 'J';
논리적 상수성에 대한 예시는 아래와 같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claclass CTextBook {
public:
...
std::size_t length() const {
if(!lengthValid) {
// mutable로 선언된 멤버변수 이므로 문제 없다
textLength = std::strlen(pText);
lengthValid = true;
}
return textLength;
}
private:
char *pText;
// 이 멤버변수들은 어떤 순간에도 수정이 가능해진다.
// 심지어 상수 멤버 함수안에서도 수정이 가능하다.
mutable std::size_t textLength();
mutable bool lengthValid;
};
상수 멤버 및 비상수 멤버 함수에서 코드 중복 현상을 피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class TextBook {
public:
...
// 상수 버전의 operator[]
const char& operator[](std::size_t pos) const {
// 경계 검사, 접근 데이터 로깅, 자료 무결성 검증 등
...
return text[pos];
}
// 비상수 버전의 operator[]
char& operator[](std::size_t pos){
// 경계 검사, 접근 데이터 로깅, 자료 무결성 검증 등
...
return text[pos];
}
private:
std::string text;
};
위와 같은 상황일때, 두 멤버 함수의 차이는 상수 멤버인가, 비상수 멤버 인가 라는 점만 다를뿐 그 내용을 동일하다. 즉, 두 함수 사이에는 그 내용이 동일 하기 때문에 코드의 중복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코드 중복을 피하기 위해, 비상수 멤버 함수에서 캐스팅을 통해 상수 멤버 함수를 호출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class TextBook {
public:
...
// 이전과 동일
const char& operator[](std::size_t pos) const {
// 경계 검사, 접근 데이터 로깅, 자료 무결성 검증 등
...
return text[pos];
}
// 상수 버전의 operator[]를 호출
char& operator[](std::size_t pos){
return const_cast<char&>( // operator[]의 반환타입에 캐스팅 적용하여,
// const를 떼어냄
static_cast<const TextBook&> // *this의 타입에 const를 붙임
(*this)[pos] // operator[]의 상수 버전을 호출
);
}
private:
std::string text;
};
이렇게 비상수 멤버 함수에서 상수 멤버 함수를 호출하는 것과 반대로 상수 멤버 함수에서 비상수 멤버 함수를 호출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상수 멤버 함수는 해당 객체의 논리적인 상태를 바꾸지 않겠다고 컴파일러와 약속한 함수인 반면, 비상수 멤버 함수는 이런 약속을 일절 하지 않는 다. 즉, 상수 멤버에서 비상수 멤버를 호출하게 되면, 수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그 객체를 배신하게 되고, 그 객체는 변경될 위험이 있다.
요점
const를 붙여 선언하면 컴파일러가 사용상의 에러를 잡아내는데 도움을 준다.
const는 어떤 유효번위에 있는 객체에도 붙을수 있드며, 함수 매개변수 및 반환 타입, 멤버 함수에도 붙을 수 있다.
컴파일러 쪽에서 보면 비트수준 상수성을 지켜야 하지만, 프로그래머는 논리적 상수성을 사용하여 프로그래밍 해야 한다.
상수 멤버 및 비상수 멤버가 기능적으로 서로 똑같이 구현되어 있을 경우에는 코드의 중복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비상수 버전이 상수 버전을 호출하도록 구현해야 한다.
참고. Effective C++ 3/E - Scott Meyers